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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원주시 청소년지원방안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강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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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7 17:33:42

    ▲ 간담회에는  기관 대표자를 포함하여곽도영 도의원이병헌 도의원과 이숙은 시의원 그리고 김영하 원주YMCA사무총장정순복 YMCA이사이정림 학교밖지원센터 팀장이은정 꿈다락친구랑 팀장진혜숙 통합지원팀장민병남 팀장외 상담원등이 참석했다. © 강길영 기자

    ' 아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다.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는 일은 부모만 문제가 아니라 학교·지역사회ㆍ국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모두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이숙은) 지난 4 오전 원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센터장 최영애)에서 '1 원주시 청소년 지원 방안을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는 청소년교육지원과 관련하여 협회교육지원단(단장 김영지)에서 준비한 진로진학진단(다빈치)검사도구를 소개하고, 청소년의 행동  성격유형검사 그리고 진로진학검사와 학부모 유형검사를 포함한  21 영역의 진단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림 학교밖지원센터 팀장은 센터의 전반적인 사업현황 발표를 통해, "센터가 강원도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상담인원과 높은 상담 만족도를 이루고 있다"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센터 운영시 겪고 있는 학생지원 추가방안과 개선·건의 등에 대한 논의에 상당시간을 기울임으로써 지역내 청소년 지원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최영애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20 년을 청소년 상담 일을  오면서 상담신청 대상자가 늘어나고 힘든 사례가 늘어나 버거울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누군가에게 또는 어딘가에 하소연하거나 의지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굉장히 힘이 생겼고 든든하다 인사말을 했다.

    이어  센터장은 원주 청소년이 6 5천여 ,  단위는 3~4 명으로 단위가 다르다. 그런데 인력을 똑같이 배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여가부에 차등 대우,  청소년 수에 비례해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했지만 지자체에서 알아서 하라는 대답뿐이라며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인력이 조금만 확보되면 겠다. 오로지 상담 업무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담사들이 행정원이 없어 행정업무까지 보고 있다. 인력은 예산과 직결되기에 힘든 줄은 알지만 신경을  주길 바란다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강원도의원은 인구에 비례해 차등 지원해야 하는 것이 맞다, 행정원 1명만 있어도 겠다는 말을 들을  이정도인 줄을 몰랐기에 부끄럽고 마음이 짠하다 이제 알게 됐으니 교육위 원으로서  교육청과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약속했다.

    곽도영 도의원은 청소년 문제는 본질적으로 가정이 무너지다 보니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의 안정화가 이뤄지면 청소년 문제는 해결되겠으나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은 어제 오늘 나아가 미래의 문제라고 하겠다.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밖에도 청소년 쉼터가 춘천에는 5, 강릉에는 1곳이 있으나 원주에는  곳도 없는 실정이며, 청소 관련 조례도 강원도 5 원주 3 정도로 제도적 마련이   있도록 법조례나 시설의 확장  로운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숙은 시의원은 강원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에 청소년 쉼터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된다. 다행 현재 ·교육청·경찰서  관계 기관이 공조해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설명했다.

    또한,  의원은 "얼마  동료 의원과 학교  청소년들에게도 급식을 지원해야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더불어 "부모가 건강해야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듯 힘들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살피는 상담교사들이 육체적ㆍ정신적으로 병들면  된다" 격려했다.

    한편,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와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빈치 진로진학진단검사 도구의 활용방안에  추가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병헌 강원도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도 추가 현황파악을 위해 센터 관계자들과 재면담을  정도로 원주시 청소년교육과 지원현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베타뉴스 강길영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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