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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브리핑] 폭염보다 무서운 오존주의보 대처 등


  • 유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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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7 09:59:14

    ◆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김해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김해시는 6~8월 오존 오염 전구물질(화합물 합성 재료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시설을 특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VOCs은 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같은 탄화수소화합물을 뜻하며 페인트 희석제, 유기용제 사용시설, 도장시설에서 주로 발생한다.

    오존은 강력한 산화력으로 살균, 탈취작용을 하지만 0.1ppm을 넘어서면 호흡기나 눈 등 인체에 피해를 주고 농산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유독물질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 기간 ▲방지시설 가동여부 ▲방지시설 충진재인 활성탄 충전이나 교환여부 ▲야외나 부스 밖에서 도장과 샌딩작업을 하는 행위 ▲미신고 도장시설(건조시설) 설치, 조업행위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결과 중대한 고의·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위반업소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 김해 서부권 주민대표 자원순환시설 둘러봐

    김해시 장유1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김해자원순환시설에서 서부권역 5개 면·동(주촌면, 칠산서부동, 장유1·2·3동)의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해자원순환시설의 증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대표들에게 생활쓰레기 처리공정, 폐열 활용,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되는 오염물질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 김해시청소년참여위, 도의회 의장상 수상

    시는 제1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대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소외됐던 청소년들에게 도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돼 경남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베타뉴스 유태경 (rlarov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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