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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는 냉동창고서 수산물 1억6천만원 빼돌린 30대 입건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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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7 09:46:14

    ▲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 © (사진제공=부산 사상경찰서)

    수산물 1억6000만 원어치 713차례에 나눠 빼돌려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자신이 일하는 냉동창고에서 수산물 1억6000만 원어를 빼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피의자 A씨(39)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부산의 한 냉동창고에서 수산물 1억6000만 원어치를 713차례에 나눠 빼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출고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냉동창고에서 빼돌린 수산물의 출고 내역을 기록하지 않는 수법으로 수산물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냉동창고 CCTV영상과 납품업체 거래내역서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 혐의를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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