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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병원선 해상용 LTE 라우터 구축 지원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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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5 22:26:43

    옹진군 병원선 해상용 LTE 라우터 현황도(사진=인천 옹진군 제공)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옹진군은 KT의 지원으로 병원선 해상용 LTE 라우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료지원시스템(PHIS)으로 진료 및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본 장비는 LTE 신호를 WiFi(무선) 또는 Ethernet(유선)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IoT제품의 인터페이스는 물론 선박 이동 중 영상전송, IP PTT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무선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KT의 LTE 라우터 구축 지원으로 보건소와 병원선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자료 유실 리스크를 해결하는 등 해상용 LTE 솔루션으로 재난상황 시 실시간 대응 및 선박 위치 추적이 가능해 졌으며,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특히 옹진군 병원선 순회 진료는 내과, 한방과, 치과 등의 진료를 무의 도서별 덕적면 외각도서, 자월면 외각도서는 2주 간격, 연평면 외각도서는 분기별로 실시하면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관절염,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와 구강검진 등을 시행해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병원선 내 진료 대기중인 주민들을 위해 KT Skylife TV제공, 선박 내 WiFi Zone 구축, 데이터 무제한 제공으로 2박3일 출항기간 중 병원선 근무자의 여가시간 활용과 가족들과의 안부전화가 자유로워 졌다.

    한편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KT 인천 바다위 병원선 해상용 LTE 라우터 구축을 통해 병원선의 니즈를 해결함으로써 병원선의 근무환경과 진료 및 환자 관리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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