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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합동 현장점검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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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5 14:41:01

    ▲ 무허가 축사 합동 현장점검 © (사진제공=사천시)

    축산과, 환경위생과, 건축과 3개 부서 합동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진행 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독려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농축산과, 환경위생과, 건축과 3개 부서가 합동으로 영복마을(한센인 정착촌)을 비롯한 관내 6호 농가를 방문해 농가별 상황을 분석했다.

    특히 다가오는 9월 27일 이후에는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이 불가피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즉시 측량·설계·철거 등을 진행토록 독려했다.

     현재 시 적법화 추진현황(6.3.기준)은 올해 이행 기간을 부여받은 68호 농가 중 적법화 완료 농가(폐업 포함) 9호(13.2%)와 설계도면 작성 등 진행 중인 농가 25호(36.8%), 측량 농가 18호(26.5%)와 미진행 농가는 16호(23.5%)이다.

     한편 시에서는 농가별 관리카드 작성 및 현장 컨설팅, 안내문자 발송 등으로 적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다수의 농가에서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관망하고 있어 적법화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이행 기간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므로, 농가에서는 서둘러 적법화를 완료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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