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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브리핑] 이방면 봄철 농촌 일손돕기 나서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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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5 13:18:47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창녕군 이방면에서 본청 환경위생과, 안전치수과 직원들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섯다.©(사진제공=창녕군청)

    ◆농번기 취약계층 일손돕기 지원으로 농가 사기진작 도모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창녕군 이방면(면장 전남진)은 지난 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본청 환경위생과, 안전치수과 직원들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남리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윤대경(54세) 농가의 약 1,983㎡ 마늘 논에서 실시됐다.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진 면장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마늘, 양파 수확이 마무리 될 때까지 일손돕기에 전력을 다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어려운 농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창녕군보건소, 일본뇌염모기 예방·주의 당부

    창녕군 보건소(소장 최원규)는 지난달 28일 경남에서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되고 기온상승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는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의 서식처 일제 방제와 감시체계 강화로 성충 개체수를 줄이고, 읍·면 방역반 합동으로 주택가 주변과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의 모기유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녕군, 경로당 책임보험료 지원

    창녕군은 경로당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인 여가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경로당401개소를 대상으로 책임보험(공제) 가입비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책임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있으나, 비용부담과 번거로움으로 인해 그동안 가입을 기피해 온 곳이 적지 않았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책임보험 가입비 지원과 더불어 지난 달에는 관내 401개소 경로당에 총 620대의 공기청정기 설치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경로당 책임보험(공제) 가입비 지원으로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와 재물 손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대인배상 1인당 1억 5천만 원, 대물배상은 1사고당 2억 원이며, 구내치료비는 1인당 1백만 원으로 보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년간 보장된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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