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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하이트진로 -맥주,소주 시장점유율 동반 확대 기대·마산맥주공장 소주공장 전환효과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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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5 07:27:48

    맥주시장내 발포주 비중확대 선두주자

    하이트진로 (000080)HITEJINRO Co.,Ltd. KIS-IC : 음료 | KRX : 음식료업 | KSIC-10 : 소주 제조업)는 1924년에 설립된 주류 제조판매기업이다.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경기도 이천시와 강원도 홍천군 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하이트맥주와 합병해 사명을 하이트진로로 변경했다. 주요 브랜드는 하이트맥주 참이슬소주 등이 대표적이다. 2019년 6년만의 맥주 신제품 '테라'를 출시한 바 있다. 연결대상 종속법인으로 하이트진료음료 등 국내에 8개사 해외 7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부문 점유율을 1위를 유지할 전망이나 매출이 정체된 상태다. 순이익률은 소폭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동사는 하이트 참이슬 석수 등 동종업계에서 브랜드파워를 지닌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와 하이트진로산업 등 다수의 종속회사를 보유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업계 내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류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동률 상승과 비용통제 노력 등으로 일정한 수익흐름 확보에 노력중이다. 기존 수출시장과 이라크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 맥주수출 등 중동시장에서 매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주류품목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신규 수입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저도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소주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생수 역시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레귤러 맥주 판매의 부진으로 전년 수준에 매출이 머물렀다.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소 등으로 판관비 부담 완화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법인세비용이 줄어들면서 순이익률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소주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과 발포주 맥주 판매 증가 및신규 맥주 테라 출시 등에 힘입어 맥주 부문의 매출 회복이 기대되는바 매출 성장이 가능할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이트진로의 시가총액은 1조4027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시총순위 138위다. 상장주식수는 7013만3611주이며 액면가는 50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올해 주주총회는 3월22일 거행됐으며 전자투표는 아직 도입이 안된 상태다. 외국인 보유지분율은 12.79%로 보유주식수는 897만2770주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1400원 1만5200원 등이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4.00%였다.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6% 기말우선주배당률 17%이다. 동사의 경영권은 김인규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진로였다. 설립일은 1954년 6월15일 상장일은 2009년 10월1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3064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714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으며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서초동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소주 포도주 위스키 생수 등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5위는 무학 금복주 맥키스컴퍼니(선양소주) 대선주조 등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1위 주류 제조·판매 업체로서 사업환경은 ▷주류시장 성장세 둔화되고 있으나 아직까진 꾸준히 성장 중, 저도주 시장 확대, 주류제품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하이트진로의 맥주시장 점유율은 44%로 국내 2위 ▷ 하이트진로의 소주시장 점유율은 50%로 국내 1위 등을 유지중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불경기일수록 소주 등 저가주류 소비가 증가하며 위스키 맥주 등 고가주류은 감소하는 추세다. 계절효과로 인해 여름에 맥주소비가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져왔다. 주요제품은 ▷소주 외 (56.1% 참이슬 외) ▷맥주 외 (37.2%: 하이트 외 ) ▷생수(3.8% 먹는샘물 ) 등으로 구성된다.

    하이트진로에 공급되는 원재료는 ▷맥주 = 맥아 외 (13.1%) 포장재료 (20.2%) 등 ▷소주 = 주정 외 (44.8%) 포장재료 (15.6%)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주류값 인상 ▷점유율 확대 ▷해외채널 확장 등 주류 시장 확대 ▷주정 등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이며 ▷부채비율156% ▷유동비율53% ▷자산대비차입금비중35%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하이트진로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은 최하위 였다.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하이트진로 "미래를 이끌어갈 삼총사 = 진로 테라 필라이트"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한유정 |

    - [진로] 2019년 4월 25일 출시된 소주 신제품. 1924년 출시된 국내 원조 소주 ‘진로’의 재해석 제품으로 출고가격은 ‘참이슬후레쉬’와 동일. SKU는 360ml 한가지로 유흥, 가정, 대형매장을 통해 판매 중.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참이슬후레쉬’ 17도보다는 낮음. 2017년 12월 출시된 ‘참나무통맑은이슬’ 알코올 도수도 16도로 소주 신제품은 대체로 저도주 추세에 부합하는 제품들로 젊은 연령층 그리고 영남권 점유율 확대 기여 예상

    - [테라] 2019년 3월 21일 출시된 맥주 신제품. 탄산과 맥아에 특장점을 가진 제품으로출고가격은 ‘하이트’와 동일. SKU는 병 3종, 캔 2종, 페트 2종이며 6월 중 생맥주 출시 예정. 출시 50일 만에 130만 상자가 판매되었으며 성수기 초입인 6월 월 판매량 100만상자 돌파 기대. 테라 출시에 따른 기존 레귤러 제품의 카니발 효과는 지켜봐야 하나 현재 추세 지속 시 2019년 연 매출 천억원 돌파, 시장 점유율 Mid single 예상 출시 초기 테라 제품 생산은 강원 공장에서 시작 되었나 공급부족으로 전주 공장에서도 동시 생산 중. 현재 테라 생산량의 약 80%를 강원 공장에서 생산 중. 현재 강원 공장으로 회수 되어 오는 맥주 공병의 약 50~60%가 테라

    - [필라이트] 2017년 4월 25일 출시된 국내 첫 발포주. 이후 2018년 4월 필라이트 두번째 플레이버 ‘필라이트 후레쉬’까지 출시한 바 있음. 2018년 필라이트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28% 증가하며 맥주 시장 내 발포주 비중을 주도적으로 확대해온 제품. 2018년 수입맥주를 제외한 한국 맥주 시장 내 필라이트 점유율은 7%로 추산. 경쟁사의 유사 제품 출시 영향은 극도로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필라이트 플레이버 확장을 통해 가정용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


    변화가 답이다

    - 기존 맥주 공장은 마산, 전주, 강원 3개. 1Q19까지 마산 공장의 소주 공장으로의 전환이 완료되면서 1개 라인에선 PET 소주 제품, 다른 1개 라인에선 병 소주 제품 생산 중

    - 마산 공장 전환의 기대 효과는 1) 소주 제조 공정은 맥주 대비 짧은 공정으로 연간 100억원 비용 절감 가능, 2) 전체 소주 시장 내 약 12% 비중을 차지하는 PET 소주 물량 확대 가능, 3) 전국 소주 시장에서 약 26%를 차지하며 수도권 다음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영남권에 더욱 탄력적인 시장 대응 가능(2016년 하이트진로의 영남 지역 소주 MS 11.5%에서 2018년 21.8%), 4) 연간 맥주 CAPA 중 23% 감소로 고정비 부담 완화 및 맥주 공장 가동률 50% 목표(52~53%가 BEP)

    - 신병 구입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2분기까지도 집중 될 신제품 마케팅 비용, 기존 레귤러 맥주보다 약 20% 높은 원가 등으로 2분기 이익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하나, 신제품 그리고 지역 확대를 통한 맥주, 소주 시장점유율 동반 확대 기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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