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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쌍용차'베리 뉴 티볼리' 출격...1678만원~2535만원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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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4 20:11:48

    -쌍용차 첫 1.5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 쌍용차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4년만에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 새 모델을 내놨다.

    쌍용차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갖고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베리 뉴 티볼리' 외관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를 적용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이 적용되며,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체리레드(Cherry Red)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됐다.

    쌍용차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으로 배려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을 높였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까지 3가지(블랙 포함)로 선택할 수 있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이를통해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됐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주행환경에 따라 노말, 스포츠, 윈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연비 향상을 위해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장착됐다.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탑승객 하차 보조 등 안전기술도 적용됐다. 

    베리 뉴 티볼리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 디젤 모델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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