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국민은행 노사, 인사제도TFT 출범…총파업 주요 쟁점 해결 나서


  • 이승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6-04 15:50:47

    ▲국민은행 본점 ©이승주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지난 1월 총파업의 주요 쟁점이었던 ‘L0(최하위직급) 근속기간 인정, 신입행원 페이밴드(호봉상한제) 등에 대해 사측과 새로운 해결에 나섰다.

    4일 국민은행 노사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하는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

    인사제도 TFT는 2018년 임금단체협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L0전환 직원의 근속연수 인정 및 페이밴드를 포함한 합리적인 급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TFT에는 노사 교섭위원을 포함해 숙명여대 권순원 교수, 노무법인 화평의 이종수 노무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욱래 변호사, 에프엠어소시에이츠의 신재욱 컨설턴트 등 4명이 참여한다.

    TFT는 오는 18일 회의부터 격주 간격으로 열릴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노사 현안을 비롯해 국민은행의 인사·급여제도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어제 상견례에서 허인 국민은행장은 “선진적인 노사관계와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인재 양성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해달라”며 “은행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변화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1645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