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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네오팜 - 양호한 외형 성장 지속중이나 각종 비용으로 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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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4 07:02:50

    투자의견 Buy 목표주 58000원 신규제시
    중국향 매출 하반기 중 점진적 증가 예상
    할인점과 창고형매장 확대로 매출성장중

    네오팜 ( 코스닥 092730 NEOPHARM Co., Ltd. KIS-IC : 개인생활용품 | KRX : 화학 | KSIC-10 : 화장품 제조업)은 민감성 피부보습제 업계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현황은 외형 확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양호한 수익구조도 지속되고 있다. 2000년 7월에 설립되어 보습제 등 민감성 스킨케어 제품 등을 생산해왔으며 국제특허 피부장벽기술MLE(Multi-Lamellar Emulsion) 보유 등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아토팜’ 브랜드로 스킨케어 중 보습 부문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보조 치료제용 보습제 시 수요 확대와 함께 업계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네오팜은 종속기업으로 중국에 화장품 판매법인인 Neopharm(Huzhou)Trading Co.,Ltd.를 보유중이며 해외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신규 거래처 개척 등으로 국내외 화장품 매출이 증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물티슈 등 생활용품 판매 증가와 건기식 제품 출시 등으로 외형은 전년에 비해 확장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했고 이자수익 증가 등 금융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네오팜의 제로이드의 취급 병원수 증가와 H&B스토어 추가입점 등 유통망이 확장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규 두피케어 라인 출시와 중국사업확대 해외시장 다변화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00년에 설립되어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화장품 제조와 판매 사업을 펼쳐온 중저가전문 화장품 기업이다. 핵심원료를 제외한 생산은 OEM 생산전문업체를 통하여 제품을 생산중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켓을 활용하여 판매 경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주력제품 아토팜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매년 한국브랜드파워의 민감성스킨케어 부분에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년 연속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네오팜의 시가총액은 3775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닥 126위다. 상장주식수는 746만1237주이고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투자비율은 18.67%이다. 네오팜 주식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6만2700원 3만6350원이었다. 배당수익률은 1.28%다. 네오팜은 화장품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동업종에서 39위다. 1~5위 업체현황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카버코리아 등이다.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를 주력으로 내건 화장품 의약품 제조 개발회사다. 사업환경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아토피환자 수는 늘고 있는 추세이며 ▷아토피 보습제 제품은 소비자가 효능적인 측면에서 만족하지 않으면 절대 반복구매 하지 않는 특성이 보이고 있고 ▷이 때문에 3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제품은 소수에 불과하다. 네오팜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산업군에 속해있다. 주요제품은 ▷화장품(97.9% 아토팜,리얼베리어 등의 보습제 ) ▷용품/벌크 (1.7% 아토팜라이프 외)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Olive butter(1%) ▷PC-9S(2.5%) ▷Phytosqalane(식물성 0.9%) ▷기타원료 (90.2%) 등이다.

    네오팜의 실적은 ▷제품 인지도 증가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으며 ▷재무 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6% ▷유동비율597% ▷자산대비차입금비중1% ▷이자보상배율17788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네오팜의 주식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등 주요3지표는 최상등급으로 매겼으며 밸류에이션은 중상위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다. 25점 만점에 22점으로 매겨졌다. 상장상 가운데 20% 상위그룹에 속했다는 뜻이다.

     

    네오팜(092730) 꾸준함이 매력
    종목리서치 |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


    1Q19 매출액 yoy +19.4%, 영업이익 yoy +11.3% 시현

     1Q19 연결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수익성 소폭 하락(OPM yoy -2.3%p)

     매출 증가는 화장품 부문의 제로이드(yoy +40% 이상)와 더마비(yoy +54%)의 고성장과 4Q18 런칭한 건강기능식품 프로비라이프(12억원 매출, qoq +300%) 판매 호조에 기인

     수출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12억원 매출을 기록하였으나, 지역별 편차 존재. 벌크 제품 OEM 생산 위주의 미국 매출 yoy +78% 증가했지만 규모 5억원 수준으로 미미. 중국, 아시아 등의 수출은 yoy 하락

     수익성 감소는 건강기능식품 주력제품(더불가리쿠스)의 판매 형태 및 채널이 해외 수입한 상품과 홈쇼핑이기 때문


    2019F 양호한 외형 성장 지속에도 각종 비용으로 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

     스킨케어(아토팜, 제로이드): 아토팜 소비 연령층(키즈) 확대 및 계절 변동요인 축소, 제로이드 병원 커버 지속 확대

     페이셜케어(리얼베리어): 3월 출시한 남성용 제품으로 타겟 확대, 하절기 제품으로 계절성 축소 및 마케팅 확대 예상

     바디케어(더마비): 중저가로 수익성 낮아 비용 축소에 주력할 계획, 기존(크림/로션류) 제품 외 추가 SKU 육성

     기타(벌크 및 건기식): 건기식 시장 안착 및 인지도 개선을 위해 홈쇼핑 관련 수수료 증가 불가피

     채널별로, H&B: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추가 입점 여력 존재, 할인점: 창고형 매장으로 커버 확대, 매출 성장 견인

     중국향 매출은 킹킹그룹과의 유통 계약 해지가 상반기 마무리 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점진적 증가할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8,000원 신규 제시

     2019F 매출액 yoy +20.4%, 영업이익 yoy +14.0% 추정. 벤처기업 혜택 종료에 따라 법인세율 인상으로 EPS 증가율 이전대비 축소 전망. 목표주가는 12M fwd EPS 2,289원에 PER 25배 적용해 산정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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