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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코리아둘레길과 함께하는 이순신 리더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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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3 15:36:33

    ▲이순신 순국공원 ©(사진제공=남해군)

    ◆문화체육관광부‘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공모사업 선정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코리아둘레길과 함께하는 이순신 리더십’은 남해바래길 13코스이자, 코리아둘레길 남해-46코스에 위치한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운영하는 리더십 프로그램과 걷기여행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순국공원 내 리더십체험관에서 코스 설명과 함께 리더십 강의를 듣고, 이순신 영상관에서 ‘노량 불멸의 바다’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담긴 남해바래길을 따라 걸어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지역관광 활성화와 걷기여행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주도’ 도시재생 마을가꾸기 사업 실시

    남해읍 서변마을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마을회관 주변과 동네 유휴지에 꽃 심기와, 노후된 골목길 벽 채색을 통한 마을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서변마을 노인회 및 야생화 봉사회,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남해군이 초화류 등을 지원하고, 이정화 원예조경과 교수와 학생, 지역주민들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마을회관 앞 50여 개의 화분에 다양한 색깔과 향기를 품은 예쁜 꽃들을 심었으며, 야생화를 수년간 가꿔왔던 노인회원과 야생화 봉사회원들은 동네 유휴지에서 꽃모종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남해대학 학생들의 손을 빌려 낡고 훼손된 서변마을 내 담벼락을 변모시킬 ‘노랭이 몬팅이 프로젝트’(노랭이몬팅:노랑색 골목을 뜻하는 사투리)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화사한 거리풍경도 선물했다.
     

    ◆행복나르미 봉사단 발대식 개최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 남해읍전통시장에서 희망나르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봉사자 20명, 학생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르미 봉사단(단장 김종남) 40명과 장충남 군수,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 양태종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성 사무국장의 행복나르미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김종남 봉사단장과 박해정 학생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봉사단은 전통시장에서 행복나르미 사업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행복나르미 사업은 남해읍 전통시장 장날에 손수레를 이용해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우를 대상으로 장 본 물건을 버스정류장까지 옮겨 드리는 봉사활동으로 올해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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