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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동구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희망 새싹 페스티벌' 개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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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3 15:27:39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지난 1일 동구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에게 BPEX를 활짝 개방해 '희망 새싹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BPA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동구 지역 아동 및 가족 700여 명이 참석해 체육행사와 천연이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치어리딩 및 로봇댄스공연 등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또 부산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부산테크노파크, 미래고속㈜, 부관훼리㈜, ㈜부산면세점, ㈜더파티, 코모도호텔, 아스티호텔, 크라운하버호텔, 국민은행 부산진지점 등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주 기관 및 선사, 업체는 물론 BPEX의 협력업체가 아낌없는 참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와의 행복 나눔에 동참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지역아동센터 한 관계자는 "집 가까이에 터미널이 있지만 배를 이용하거나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소감을 전했다.

    남기찬 사장은 "그동안 부산항의 항만시설은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는 산업시설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부산항이 지역사회의 행복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항만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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