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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NICE - 아이티엠반도체 엘엠에스 등 자회사 IPO가시화· 지분가치 상승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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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3 07:25:51

     

    NICE 그룹의 지주회사
    내년부터 신규제품에 대한 매출 본격화
    아이티엠반도체 엘엠에스 등 자회사 IPO가시화

    NICE(034310 NICE HOLDINGS Co., Ltd. KIS-IC : 다각화금융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지주회사 )은 국내 최대 금융데이터 사업자로서 매출성장세가 뚜렷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나이스그룹은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기업정보 ▷개인신용정보사업 ▷CD/ATM관리사업 ▷신용카드거래승인 ▷리서치사업 등을 펼쳐왔다. 아울러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알앤씨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디앤비 등 49개의 계열회사를 보유중이며 이 중 36개사는 종속회사다. 동사는 ▷국내 최대의 금융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용정보법 개정 등 정부정책의 변화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더욱 보편화되면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카드 사용량과 이용자 수의 확대로 ▷VAN부문의 성장과 ▷ CD기 ATM부문의 성장 ▷기업 및 개인신용정보 수집과 ▷기업신용평가 수요확대 ▷제조부문 수주물량 등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매출성장세가 뚜렷하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타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지배주주 순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하는 등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의 데이터 기반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가 진행중이고 ITM 반도체 엘엠에스 등 제조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외형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NICE는 NICE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상장 자회사는 ▷ NICE평가정보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등이다. 신용카드VAN 사업은 NICE정보통신과 KIS정보통신 등 자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비상장 자회사인 ITM반도체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NICE신용평가와 KIS정보통신도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펼쳐가고 있다. 기업과 개인신용정보 부문 주력 자회사인 NICE평가정보는 개인 기업 신용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NICE의 시가총액은 844억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시총기준 202위다. 상장주식수는 3788만2300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고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보유지분율은 11.7%로 보유물량은 443만1801주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3500원 1만5000원이었다. 동사의 지주회사로서 동종업계에서 51위를 달리고 있다. 1~5위는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시 SK이노베이션 두산 SK 등의 차례다. NICE는 신용정보 업체 NICE신용정보를 자회사로 둔 지주사다.

    사업환경은 ▷정부주도하에 시작된 국내 신용평가 제도는 1997년 말 외환위기를 계기로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며 ▷신용평가 시장은 정부 허가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두터운 편이다. 실물경제의 흐름과 관련성이 적은 업종에 속해있어 경기변동에 대한 민감도는 높지 않다. 주요제품은 ▷신용카드 VAN(매출 비중 40.9%) ▷제조 = 알루미늄 압연 압출 연신제품 등(매출비중 14.3%) ▷CD/ATM (매출 비중 14.6%) 등으로 구성된다.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는 ▷금융기관 개인의 신용평가 수요 증가 ▷신용카드 사용 증가시 밴(VAN) 사업 매출 성장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NICE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수준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 상태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중상위 등급이었고 밸류에이션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로 평가됐다.

    [하이투자증권] NICE - IT 관련 자회사 레벨업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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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 그룹의 지주회사

    동사는 지난 1986 년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되었으며, 2010 년에는 동사의 투자사업 부문을 존속법인으로 하여 신용조회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하는 동시에 한국 신용평가정보로부터 인적분할된 투자사업부문을 흡수합병 하면서 상호를 나이스홀딩스로 변경하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신용카드 VAN 40.3%, 기업 및 개인신용정보 18.9%, 제조업 14.6%, CD/ATM 14.6%, 자산관리 3.6%, 신용평가/PF 평가 2.1%, 리서치1.1%, 기타4.8% 등이다.

    한편, 주주는 김원우 외 특수관계인 30.4%를 비롯하여 에스투비네트워크 18.1%, 한국밸류자산운용 9.42%, 기타 42.1%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엘엠에스 등 IPO 가시화 ⇒ 동사의 기업가치 UP

    동사가 4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티엠반도체는 2000 년에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회사로 주력제품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배터리 보호회로다.

    특히 2 차전지보호회로의 모든 부품소자들을 하나의 Package 화하여 보호회로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를 개발, 상용화 하여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지난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282 억원(YoY +13.1%), 영업이익 211 억원(YoY -1.9%), 지배주주순이익 181 원(YoY +139.5%)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렇듯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회사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공급량을 확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5/9) 아이티엠반도체 장외거래가격은 37,000 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어서 총 주식수 등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는 6,514 억원이 된다.

    지난 4 월 아이티엠반도체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상태로 올해 하반기 IPO 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보유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자회사 IPO 기업가치 고려시 동사 주가 상승여력 충분

    한편, 동사가 5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엘엠에스는 알루미늄 합금 주조 및 압출을 통해 자동차 범퍼 빔 등 구조재와 더불어 스마트폰 프레임용 발렛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차량경량화의 요구가 증대되어 알루미늄 가공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베트남에서 신규제품 생산을 위한 CAPA 를 증설 중에 있다.

    지난해 200 억원, 올해의 경우도 300 억원 이상의 CAPA 증설을 위한 투자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제품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괄목상대하게 증가할 것이다.

    엘엠에스도 올해 IPO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보유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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