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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KPX케미칼 - 원재료수급 안정으로 2020년까지 이익증가흐름 지속가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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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3 07:26:13

    BUY 유지하되 목표가는 7만원으로 하향
    PPG 시장은 연평균 5~7% 성장률  기록
    투자의견BUY 목표가 70000원으로 하향

    KPX케미칼 (코스피 025000 KPX CHEMICAL Co., Ltd.KIS-IC : 화학 | KRX : 화 학 | KSIC-10 : 석탄화학계 화합물 및 기타 기초 유기 화학물질 제조업)는 국내 PPG (Polyprobylene Glycol 우레탄의 원료)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동사의 업황은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익률은 하락추이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1974년 유기화학제품과 화공약품의 제조와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됐다. 폴리프로필렌글리콜과 전자재료의 제조 판매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레탄사업 ▷전자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폴리프로필렌글리콜을 최초로 국산화해 국내에 공급중이다. 동사의 폴리프로필렌글리콜 시장점유율은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수와 수출의 비율은 61대38 정도다. 우레탄은 자동차용 가구 쿠션재 냉장고단열제 페인트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쓰인다.

    KPX케미칼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평가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최고수준이었고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이었다.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수준이었다.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는 1974년 7월 유기화학제품과 화공약품의 제조와 판매 등을 주 사업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4년 12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PPG 제조업체는 KPX케미칼 SKC 금호석유화학 한국바스프의 4개 사가 과점하고 있으며 생산능력과 기술수준 시장점유율에서 KPX케미칼이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PG를 최초로 국산화하여 국내시장에 공급하였으며 URETHANE 제품과 전자재료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400여 종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법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법인의 성장세와 국내시장 내 폴리우레탄 전자재료 제품의 판매 호조 등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확대흐름을 유지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구조 악화로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고 금융수지와 기타수지 저하로 순이익률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경쟁사의 공급 증가로 내수 경쟁심화가 예상되고 있으나 원재료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원가율개선 ▷중국공장증설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매출성장과 수익개선이 기대된다.

    KPX케미칼의 시가총액은 2677억원이고 코스피에서 시총순위 397위다. 상장주식는 484만주이고 액면가는 50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투자소진율은 28.69%이고 보유주식은 138만8654주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7만3700원 4만7900원이다. 동사는 기초 유기 화학물질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매출순위는 4위를 유지해왔다. 1~5위 현황은 롯데정밀화학 삼남석유화학 엘지엠엠에이 KPX케미칼 미쓰이케미칼앤드에스케이씨폴리우레탄 등이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양준영 김문영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한국포리올이었다. 설립일은 1974년 7월1일 상장일은 1994년 12월2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284명이다. 그룹명은 KPX홀딩스다. 본사의 소재지는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37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이다. 주요품목은 ▷PPG ▷PU RESIN ▷우레탄수지 ▷대향막박리재 ▷반도체 CM PAD ▷Polyether Polyol ▷산업용기초화학제품 ▷화공약품제조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KPX케미칼의 최근 종가는 5만53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7만3700원 4만7900원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484만주이고 시가총액은 2677억원 시총순위는 353위다. 외국인지분율은 28.69%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0% 중간배당률은 10%다. KPX케미칼은 폴리우레탄 원료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을 주력으로 하는 KPX 그룹 계열의 화학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PPG 수요는 건축물 자재고급화 자동차 가전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군에 속해있어 감가상각 금액과 비중이 다른 산업보다 큰 편이다.

    동사가 속한 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아왔으며 특히 성장률에 영향이 큰 편이다. 주요제품은 ▷PPG PU레진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프로필렌 옥사이드 등으로 등에서 매입한다. 동사의 실적은 ▷나프타 가격 하락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KPX케미칼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고 ▷부채비율26% ▷유동비율315% ▷자산대비차입금비중 5% ▷이자보상배율22배 등으로 나타났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KPX케미칼(025000) 조금 느리지만, 확실한 시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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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기] PO 조달 다각화에 따른 구조적 개선(유지)

    KPX케미칼은 프로필렌옥사이드(Propylene Oxide, PO)를 원재료로 PPG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PPG는 가구/건자재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소재다.
    국내 PO 시장은 SKC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4Q18부터 PO 협상의 판도가 바뀌었다.

    S-Oil의 RUC/ODC 프로젝트가 2018년 9월에 완공됨에 따라 S-Oil이 국내 PO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내 수급은 균형이 맞춰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 시황] 2H18 바닥으로 안정화

    2018년 9월, S-Oil이 PO를 증설하며, 국내 PO Capa는 33만톤 => 63만톤으로 확대되었다.

    원재료(PO) 조달 안정화로 국내 PPG 업체들의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금호석유와 한국BASF가 가동률을 상향하며 오히려 PPG 공급과잉을 야기했다.

    2Q19부터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1) 1Q부터 PPG 업체들간의 경쟁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2) KPX케미칼의 국내산 PO 조달에 있어서 값비싼 SKC PO 의존도가 100% => 20~30%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는 S-Oil의 PO를 100% 사용하고, SKC는 자체 다운스트림 증설을 통해 PO를 가공할 계획이다.

    3) 1Q19, 고부가 PPG인 POP 1만톤/년 증설이 마무리되며 전사적 마진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폴리우레탄 시장은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

    폴리우레탄은 건축,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최근 선진국들의 에너지효율성 개선 노력과 맞물려 단열재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폴리우레탄은 친환경소재로, 기존 범용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만원(하향)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한다.

    예상치 못한 국내 PPG업체들의 가동률 상향 때문에 실적 개선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중장기/구조적 시황 개선임은 분명하다.

    참고로, KPX케미칼은 현재 순현금(+1,050억원) 상태이며, 2019년 기준, PER 8.9배/PBR 0.6배/시가배당률 4.1% 수준이다.

    2020년까지는 확정적으로 이익 개선되며, 전방 시황 우수 하기 때문에, 편입 고려해 볼만 하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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