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브리핑] 市, 주민참여결산제 도입 등

정하균 기자

입력 : 2019-05-31 09:33:01

◆ 예산집행 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민선 7기 시정이 출범한 첫 회계연도인 2018년도 예산집행을 결산하는 올해부터 주요 역점사업의 결산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결산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결산은 시의원, 회계사 등 전문가에 의해 결산검사가 이뤄지고 결산이 확정돼 결산과정에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은 없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재무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결산에도 시민의견을 수렴, 사업별 환류를 통한 시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제에 이어 주민참여 결산 체계를 구축해 예산편성에서 결산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주민참여예산 및 주요 역점사업 등에 대한 결산내역을 시의회 승인신청 시 공개하고 결산에 관한 시민의견을 모아 다음 해 예산편성과 결산 시 반영을 검토하는 등 결산 환류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2018회계연도 주요 결산내역에 대해 6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결산에 관한 시민의견을 수렴, 검토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 부산~싱가포르 노선활성화 협력 양해각서 체결

시는 31일 11시부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계기로 양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창이공항그룹, 실크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과 다자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6개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 향후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함께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부산시 행복정책박람회에서, '카페 제로페이 부산' 운영

시는 6월1~2일 이틀 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리는 행복정책박람회에 '카페 제로페이'를 연다.

'카페 제로페이'에선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 시 10원에 커피 등 음료를 살 수 있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에 경품 추첨으로 치킨세트, 편의점모바일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 광복동에 '부산신발브랜드 착한 특별전' 열어

시는 부산신발업체의 판로개척 지원의 일환으로 5월18일부터 6월2일까지 중구 와이즈파크 광복점 1층 광장에서 신발팝업스토어인 '부산신발브랜드 착한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신발기업의 브랜드활성화 및 수익 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열리는 판매전으로 구매 시 나만의 맞춤 슈커스텀을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를 겸해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