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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 항산화 활성과 피부 세포 증식 돕는 단백질 하이브리드 개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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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30 11:22:12

    자외선 차단은 건강한 피부 가꾸기의 핵심이다. 이러한 가운데 생명공학 벤처기업 (즈)넥스젠바이오텍(이하 넥스젠)이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식물 감미 단백질(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 및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국내 특허 제 10-1776013, INCI name:r-(sh-Polypeptide-102 Methionyl s-Pentadiplandra Brazzeana Defensin-LikeProtein)).

    식물 감미 단백질인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에서 처음 추출된 감미 단백질이다.

    브라제인은 사탕수수에서 추출되는 수크로스(sucrose) 대비 약 500배에서 2,000배 이상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어 저칼로리 설탕 대체 감미료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물에 대한 용해도 및 pH 안정성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또한 열 충격 단백질(heatshock protein)은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되었을 때 세포가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두 단백질이 결합된 ‘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해 극한 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때문에 ‘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가 기능성 화장품의 새로운 원료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넥스젠은 융합 파트너 발굴을 기반으로 항산화력 및 피부 주름 개선 효과가 우수한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안전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넥스젠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하이브리드(Aratox®)와 2019년 보툴레닌(Botulenine®)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하면서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넥스젠은 매년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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