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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열린 ICN월드컵대회 합천출신 김현곤 2위 입상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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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9 22:32:59

    ▲ 합천군 출신 김현곤(24) 해군특수전전단 하사는 최근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인 ICN Natural Championship World Cup(인터내셔날 내추럴 챔피언십 월드컵)에서 2위에 입상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군 전역 후 세계무대에 도전계획 세워​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 출신 김현곤(24) 해군특수전전단 하사는 최근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인 ‘ICN Natural Championship World Cup(인터내셔날 내추럴 챔피언십 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선수 700여명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트랜스포메이션을 비롯해서 유니버시티, 스포츠모델, 클래식피지크, 피규어, 핏모델, 피트니스모델, 비치바디, 바싱수트, 보디빌딩, 비키니엔젤, 피지크, 스트리트스타, 비키니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75kg부문으로 출전한 김현곤 하사는 30여명의 보디빌더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인 몸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 하사는 “군 생활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며 “그 시간은 나와의 싸움이었고 그 싸움은 외로움의 연속이었다”며,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1일 전역을 앞둔 김 하사는 전역 후 더욱 노력해 세계대회에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ICN은 전 세계 68개 가맹국과 2만 2000여명 이상의 내추럴 선수들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단체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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