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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 실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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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5 17:35:41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 실시(제공=김포시)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의 노동조합이 29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하영 시장이 해법을 찾기 위해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의 10년 숙원인 김포도시철도가 제 날짜에 개통 하냐 못 하느냐 절체절명의 시기다. 노조의 파업 예고에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노사의 원만한 타결이 시민의 교통복지와 안전에 직결되는 것이기에 쟁점사항들을 같이 고민하고 대화를 통해 조정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재선 지부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운영사 직원이라기보다 김포시의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약속된 날짜에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직원들이 생활고 때문에 퇴사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강조했다.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 측이 요구하고 있는 쟁점사항은 개통준비상황에 대한 노-사-정-시의원 공동점검 부속사업비 손실액 보전 위탁계약운영 문제점 해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인력 충원 대책 등 4가지임을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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