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저소득 소외계층 15세대에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업’을 통해 배추김치 10Kg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중장년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숭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정모(52)씨는 “건강과 직장을 잃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삶의 의미를 잃어 식사를 못 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주시고 김치를 주시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홍성만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보살필 수 있어 기쁘고, 부족하지만 이웃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태 숭의2동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공동체가 살아나면 미추홀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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