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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제재, LG유플러스에 실질적 피해는 없어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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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2 17:56:40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있다©LG유플러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 2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미국 IT 핵심 부품업체들의 화웨이 제품 공급 중단에 따른 LG유플러스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지만, 화웨이 이슈로 LG유플러스가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가 수도권 지역에 화웨이 장비를 쓰고 있지만 3.5GHz 커버리지 계획에는 삼성, 노키아, 에릭슨의 5G 장비만이 계획 되어 있다. 여기에 화웨이 장비를 6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존 미국 IT 업체의 선주문 오더에 따라 화웨이 역시 1년 이상의 네트워크 장비 부품 재고를 확보해둔 것으로 알려져 LG유플러스에 실질적인 악재로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하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 주가는 올 6~7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는 14만명에 달하며 6월 중순 5G 가입자는 3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6월 5G 가입자로 인해 ARPU(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가 0.8% 상승할 것”이라며, “전략상 LG유플러스의 적극 매수에 나서야 할 때”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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