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미중 무역전쟁, 내달 상하이서 열리는 CES 2019 아시아에 불똥?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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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2 15:17:51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CES 아시아 2019의 5G 및 인공지능(AI) 등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실상 CES 2019 아시아의 흥행을 위한 자리였지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CES 2019 아시아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CTA 제이미 카플란 글로벌 이벤트 담당 시니어 디렉터

    CTA 제이미 카플란 글로벌 이벤트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미중 무역분쟁은 업계에서 모두 좋지 않게 생각하지만 CES는 계속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CTA 측은 CES가 글로벌 이벤트라는 것을 계속 강조했다. CTA 브라이언 문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사장은 "CES는 모두 글로벌 이벤트이며 이번 CES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TA 게리 샤피로 CEO 역시 공개적으로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CES는 지역을 구분 짓지 않는 이벤트"라며 덧붙였다.

    이번 CES 2019의 5G 관련 주요 전시사는 화웨이로 기조연설까지 맡았다. 미국이 최근 중국 업체 화웨이와는 거래를 하지 말라는 행정명령까지 내린 상황이라 CTA 측에서는 홍보에 열을 올리기에 다소 난감한 상황이다.

    반면 CTA는 이번 CES 2019 아시아의 흥행을 자신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며, 지난해에 비해 전시면적이 25% 증가해 규모를 키웠다. 한국 업체는 31개가 참여하며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CES 2019 아시아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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