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를 지난 17일 오픈하고, 오는 22일 부터 이틀간 무순위(사전) 접수에 나선다.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에 따라 성북구 길음동 508-1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우수한 교통망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로 분양 접수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있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과 지하철 4호선 급행 추진 등 여러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더욱 높은 상태다.

타입별 분양가는 59㎡의 경우 5억5900만원부터 시작한다. 84㎡의 경우 7억300만원부터 시작되며, 112㎡의 경우 8억4500만원부터 시작해 최대 9억6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112㎡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인근 ‘래미안 센터피스’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84 ㎡가 평균 10억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해석된다. 이에 서울 성북구 내 분양 관심이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인프라로 인해 분양 이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쇼핑몰과 병원, 학교 등 생활 인프라와 교통환경이 탄탄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인근 지역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내일부터 시행되는 무순위(사전) 접수도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오는 22(수)~23일(목) 무순위(사전) 접수를 시작하며 해당 접수는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이상 성년자 중 서울·경기·인천 거주자가 접수 가능하다. 청약 통장과 청약신청금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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