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작은 보건소, 이젠 건강관리도 똑똑하게!!

[거창 베타뉴스=김성진 기자]경남 거창군은 27일부터 6월7일까지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8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인 만19세 이상 지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기본건강검사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모두에게 활동량계 디바이스가 제공되며 본인이 소지한 스마트 폰과 연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개인별 식이요법, 운동 등 건강관리 및 모니터링을 6개월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미션 달성자 및 최종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참여자 희망에 따라 오프라인 건강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문화 동당동당 라운드테이블 개최

거창군은 28일 거창청소년수련관 3층 참배움터에서 ‘제3차 거창문화 동당동당(同堂)’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라운드테이블은 '문화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해 타 지자체의 우수 문화사례를 공유하고 군민이 바라는 문화도시 논의를 위해 마련되는 자리로 문화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1부는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 정기황 소장이 '서울 성북구 문화공유 원탁회의' 사례를 강의하고 2부는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거창을 위한 군민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3부에서는 참석자들의 분임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거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군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행정주도의 문화예술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속 있는 군민참여 방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은퇴자 공동체마을 입주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거창군은 북상면 월성마을 은퇴자 공동체마을 24세대(기수별 8세대, 3기) 입주자 50여명을 대상으로 9월20일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은퇴자 공동체마을 입주민의 입주 일정에 맞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초건강검사 및 건강상담, 신체활동(걷기), 만성질환 예방관리, 힐링 레크레이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된다.

군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맑은 공기와 수련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북상 월성마을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노후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진 기자 (k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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