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영진전문대, 국제요리대회 금상2, 은상2 등 전원 입상


  • 서성훈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5-20 08:18:14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한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조리반 학생들이 18일 시상식을 마치고 김동인 지도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조리반(국제관광조리계열) 학생들이 국내 최대의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차서진·이승윤 학생팀과 이정은·김다인 학생팀이 전시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최기보·이은서 학생팀도 전시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대회장에서 직접 조리한 작품을 평가하는 라이브 부문에는 전수현·김윤정·허예림·이민영·피경진 학생팀이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후원한다. 약 4,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약 4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다. 대회는 국제요리 경연,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 테이블 서비스, 테이블 세팅 총 5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라이브 은상을 받은 전수현 학생(23)은 “지난 4월 초에 대회에 나설 동아리 인원을 모집하고, 대학 조리실습실에서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한 결과 전원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인 지도교수(49)는 “외식산업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조리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 글로벌조리반을 개설해 조리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1044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