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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주 테마파크 탐나라공화국과 관광산업 상생발전 협약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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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20 08:15:59

    영천시는 17일 탐나라공화국 상상그룹과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양한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탐나라에 영천시 관광홍보 거점을 마련하고 풍부한 관광 노하우의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영천시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콘텐츠 개발 및 영천시민의 현장견학 시 할인혜택 부여, 탐나라공화국 보세구역 내에 영천 특산물 홍보 편의제공에 협력하고, 영천 관내 불용임목 활용으로 탐나라와 영천의 관광환경조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관광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영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영천시가 민․관이 힘을 모아 관광산업의 성공신화를 이루어낸 모범 사례로 손꼽힐 수 있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날에는 제주도 오름 도당굿과 국제 도자세라믹스 워크숍이 열리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영천교 개통식, 영천쉼표, 삼휴정 현판식 및 영천별빛한우 포장 박스 전시회, 영천와인시음회가 동시에 열려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에게 까지 영천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탐나라공화국 강우현대표와 영천시의 인연은 평소 ‘관광이 미래 먹거리다’라고 외치는 최기문 시장이 관광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지난해 8월 탐나라공화국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강우현 대표가 영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광 마인드 향상’ 특강에 강연을 하고 영천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영천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한편 제주 탐나라공화국은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하고 있는 테마파크로 남이섬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는 강우현 대표가 정부지원과 투융자 없이 직원들과 함께 조성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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