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사천시 브리핑] 사천시 동서금동, ‘사랑愛 하우징’ 봉사활동 등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5-16 11:41:35

    ▲ 사랑愛 하우징 봉사활동 © (사진제공=사천시)

    ◆ 재능기부로 싱크대, 수도, 전기, 방충망 교체 등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 동서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갑섭)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2가구에 사랑愛 하우징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愛 하우징’ 봉사활동은 재능기부로 싱크대, 수도, 전기, 방충망 교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규모 집수리사업으로 즉각적인 주거개선사업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집안 청소는 물론 노인들이 하기 어려운 냉장고 청소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2층에 거주하는 김모씨(84)는 관절이 좋지 않아 꼼짝 할 수 없어 집안이며 화장실 고장 등 수리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었는데 꼼꼼하고 깨끗하게 집 청소며 전등 수리, 계단청소까지 해주셔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수차례 전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나눔” 사회공헌활동

    한국토지주택공사 법무실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천시자원봉사센터, 경상대 해피빌더스 봉사단과 협력, 사천시 관내 저소득층 및 위기 가정 아동들과 함께 지난 15일 용현면 소재 식물랜드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작년에는 가구 만들기 위주의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는데, 올해에는 일회성 기부 활동을 지양하고 아동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고추장 만들기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첫 활동으로 텃밭 상자 나눠 주기는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결손 아동 19명이 참여해 방부목 상자에 상토를 뿌리고 상추를 심어 참여한 아동 뿐 아니라 독거노인에게 텃밭 상자를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활동을 주관한 LH 법무실 관계자는 “대상 아동들이 대학생 및 법무실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천시새마을부녀회,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 목욕봉사

    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숙)는 지난 13일 곤명면 소재의 진양호캐리비안온천 등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28명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어르신 목욕시켜드리기 봉사활동은 사천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각 읍면동부녀회장이 하루 동안 읍면동별 70세 어르신 2명의 일일며느리가 돼 함께 목욕도 하고,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식사를 제공해드리며, 나들이도 가는 훈훈한 행사다.

    이날 어르신들은 오전에 목욕을 한 후, 오후에는 사천시청 시민시장실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일일시장이 돼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청 동의보감촌 나들이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천시, 배 병해충 관리, 예찰과 기상정보에 따라 똑똑하게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5월 중순이후 배 과수원에서 본격적인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수준과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방제를 할 것을 주문했다.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와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배검은별무늬병균 성숙도는 4월 1일 0%이었지만 4월 8일 46.7%에 이어 4월 15일엔 모든 낙엽에서 성숙해 배나무를 감염시킬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조사했다.

    시는 배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에 대한 감염위험은 지난 4월25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4월30일에 높았기 때문에, 병 방제가 미흡한 지역은 5월12일 이후에 병반이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 병 발생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방제전략을 달리하게 되는데, 병증상이 1% 미만으로 확인될 경우는 보호살균제 중심으로 비 오기 전 6시간 이내에 약제살포를 마치도록 하고, 적과와 순지르기 과정 중에 감염된 잎과 과실을 제거해야 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0965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