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합천군, 제23회 황매산 철쭉제 성료

  • 김도형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5-13 16:18:45

    ▲ 합천 황매산 철쭉제인 11일 새벽 철쭉과 나무위로 펼쳐진 밤 하늘의 은하수가 사진인들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사진=김도형 기자)

    진분홍빛 철쭉의 향연에 50여만 명의 관광객 방문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를 배경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개최된 제23회 황매산 철쭉제가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은 황매산 철쭉, 은하수, 억새, 야생화를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철쭉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이 50여만 명에 달한 것으로 13일 밝혔다. 

    황매산이 자리 잡고 있는 합천군과 산청군에서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단합의 연날리기를 축제의 시작일인 4월 27일에 양군의 경계 부근에서 진행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금년도에는 철쭉의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 행사초기 방문객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5월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개화가 본격 시작되어 축제 후반기로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황매산 군립공원을 방문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쭉과 야생화 속으로 가족과 지인과의 편안한 산행과 휴식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정상주차장과 제2오토캠핑장에서 운영된 합천군의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림과 문구 등을 그려 머그컵에 입히는 ‘나만의 철쭉 머그컵 만들기’에는 6,400여명이 참여했고, 아름다운 철쭉 등 황매산을 배경으로한 ‘사진 무료 인화 이벤트’에는 18,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합천군에서 준비한 다양의 체험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행사기간동안 이어진 수와진 자선공연과 늦은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경관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연출 공연에도 많은 관광객이 관람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2018년 11월 개원한 황매산 수목원은 자생식물원, 식용식물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의 이용시설과 상봉, 삼봉 등이 병풍처럼 둘러진 수려한 경관 속으로 탐방로가 갖추어져 있어 철쭉제를 즐긴 관광객들의 발길을 가볍게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황매산철쭉제전위원회와 합천군 공무원, 행사진행전문요원을 배치해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하고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대안마련을 강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쭉의 개화가 축제의 후반부에 본격 시작되어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오는 19일까지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황매산철쭉제전위원회와 군 공무원, 행사진행전문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