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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 16일~19일 개최


  • 유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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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3 14:52:11

    ▲지난해 5월 '봄꽃 대향연' 축제가 열린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활짝 핀 작약의 자태 (사진=연합뉴스)

    태화강지방정원 일원 꽃양귀비, 작약 등 활짝

    [울산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대한민국 26대 생태관광지 중 유일하게 도심속에 위치한 태화강지방정원이 신록의 계절을 맞아 화려한 봄꽃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울산시는 오는 16일~19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에서 '봄꽃 향기, 대숲 소리, 정원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16만㎡의 초화단지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등 10여 종 등 총 6000만 송이의 활짝 핀 봄꽃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2012년 처음 시작한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십리대숲과 은하수길, 작가·시민들의 태마정원과 함께 해가 갈수록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올해 봄꽃 대향연은 만남의 광장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일몰시간대 이후에는 환상적인 조명연출이 초화단지에서 펼쳐진다.

    또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길이 100m에서 400m로 확장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특별행사로서 펼쳐지는 열기구 체험은 하늘에서 초화단지 봄꽃정원을 만끽하고 나만의 인생 포토샷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명소로서 더욱 더 사랑 받는 태화강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태경 (rlarov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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