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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자살시도, 재발 가능성 있나? 주변서 정신건강 보살펴야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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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1 09:46:27

    ▲사진=조수현 프로필

    리포터 출신 조수현의 자살 시도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수현은 지난 9일 자택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생을 끊으려 했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조수현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현재 조수현은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자살 시도는 2차 혹은 3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수현의 자살 시도 재발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보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찰청은 자해나 자살 시도 등의 상황을 발견하면 구조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자살예방센터에도 출동을 요청해 현장에서 신속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휴일이나 야간에 자살 시도가 발생해 자살예방센터 직원의 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상담을 대체하기로 했다. 또 자살기도자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거나 간단한 상담만으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일 경우에는 병원과 연계해 응급 입원 절차를 밟는다. 응급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들은 병원 내에 있는 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지방청 등에 하달하고 전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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