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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9년 1분기 매출 9498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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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0 15:57:50

     

    넥슨이 2019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930억 7,700만 엔(한화 약 9,498억 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26억 1백만 엔(한화 약 5,367억 원), 순이익운 534억 엔(한화 약 5,449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지속적인 흥행과 'FIFA 온라인4'의 성공적 서비스 이관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한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던전앤파이터' 역시 중국 지역의 장기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넥슨의 또 다른 인기 IP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전 세계 3억 8,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며 15년간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01년 출시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의 모바일 버전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역시 지난 3월 서비스 론칭 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은 이후 '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M',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의 일본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노앨리스', '고질라 디펜스 포스',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모바일 게임은 물론 '드래곤하운드'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까지 다양한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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