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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대란' 오나…서울 버스노조 89.3% 찬성으로 파업가결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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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9 18:14:50

    ▲ 서울 은평공영차고지에 주차된 버스 모습 ©연합뉴스

    부산·울산 등의 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한 데 이어 서울 시내버스 노조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버스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9일 진행된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396명 중 1만6034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1만5532명, 반대 469명, 무효 33명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버스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불발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15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한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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