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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이머 킨텍스에 집결…2019 플레이엑스포 개막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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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9 15:47:19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9일 고양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2019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 소개, 각종 e스포츠 대회, 2차 창작물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 트위치 스트리머 팬미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게임 퍼블리싱기업인 치타모바일, 대만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게임쇼'를 주관하는 타이페이컴퓨터협회, 동남아 온라인게임 운영사인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등 해외 22개국 115개사와 국내 기업 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1:1 비즈니스 매칭, 현장 계약 체결식, 공식 네트워킹 파티 등을 진행한다.

    중소/스타트업 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페이스엑스 특별관도 운영된다. 스페이스엑스에는 드림아이디어 소프트, 모플레이 등 총 2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VR, 체감형게임, 온라인, 모바일 게임, 교육용, 기능성게임 등이 전시된다.

    각종 e스포츠 대회도 열리며, 메인무대와 특설경기장에서는 '오버워치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 '리그오브 레전드 여성부 쇼매치', '위닝일레븐 2019 유니아나 컵 결선',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9 결승전', '짱오락실배 펌프잇업 최강자전', '인디게임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회가 열린다.

    넥슨과 경기도가 함께 개최하는 '넥슨 크레이지 파크'에서는 넥슨 캐릭터를 활용한 e스포츠 가족대항전도 열린다. 특히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주최하는 '경기 국제 이스포츠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5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3개 종목별로 열린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게임 전용 방송인 트위치가 플레이엑스포 공식 방송채널로 참가해 300여명의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공개 방송, 팬사인회 등을 연다. 플레이엑스포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개방송은 트위치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현장 생중계된다.

    이밖에도 넥슨과 블리자드 양사의 팬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제시하는 '네코제×블리자드'가 11일과 12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 야외광장에서 전시된다.

    레트로 게임 뿐 아니라 피규어 등을 사고 팔수 있는 레트로 장터가 12일 8홀 앞 로비에서 열리며 전시장에 마련된 '추억의 게임장' 코너에서는 50여대의 레트로 게임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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