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습, 클라우드와 자동차 분야에서 선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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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7 10:11:06

    ▲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 공식 홈페이지

    구글, 아마존컴 등 플랫폼 기업에 비해서 존재감이 낮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윈도우로 PC 시장에서 패권을 쥐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환경 변화에 실패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으로 복권. 5G 이동 통신 시스템이 여는 새로운 IT 시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량이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편리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하면셔 급성장했다. 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8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약 800억 달러로 2020년에는 1,43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거대하면서 고속 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 1위는 아마존이다.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가 바짝 쫒고 있다.

    아마존은 2018년 실적(카날리스 조사)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약 32%의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을 크게 웃도는 82%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점유율은 약 17%로 확대되었다. 최근 몇 년 간 아마존과의 차이를 착실하게 줄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강 체제를 만들었다.

    아마존의 아성은 간단히 무너지지 않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환경에서 수많은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온 노하우 및 시스템 사업에서의 수많은 제휴 파트너를 보유한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주목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동 운전이나 커넥티드카 등의 자동차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점이다. 폭스바겐(VW)은 2월 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2020년 출시할 전기 자동차 ID. 시리즈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술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월에는 르노, 닛산 자동차, 미쓰비시 자동차 등의 연합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술을 채택한다고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어 4월에도 BMW와의 제휴 관계를 강화. 클라우드 기술에 의한 자동 운전 수송 시스템이나 차세대 스마트 공장 구축에 공동으로 임하는 것에 합의했다.

    거대한 자동차 산업의 시장 영향력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가 5G와 사물인터넷에 의한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이라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와 자동차 분야를 통해 다시 IT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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