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캣(대표 박상화)이 루프(LOOP) 이어플러그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 등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루프 이어플러그는 앞서 최근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에서 앞서 3016%의 펀딩률을 달성하고 약 1000명의 서포터의 지지를 받았으며, 펀딩 종료 후 이달 초 공식 수입사 사운드캣에 의해 본격적으로 출시되었다.

루프는 인위적으로 크게 키운 볼륨에 청력이 노출되어 서서히 망가지며 발생하는 난청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이어플러그로, 어쿠스틱 공진 설계와 내장 필터를 통해 소음을 감쇄시키고 이어팁으로 외이도를 밀폐하여 우리 귀에 유입되는 소음을 일정 데시벨만큼 감쇄시켜준다.

독특한 원형 홀은 미국 3D 프린팅 전문 업체 3D Systems와 협업하여 도입한 최신 3D 프린팅 방식으로 생산되어 기존의 이어플러그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적 요소를 지니게 된다. 또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 레드의 다섯 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사운드캣 관계자는 “일상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이어플러그를 찾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루프 이어플러그는 이 중 패션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독보적인 제품”이라며 “난청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어플러그 사용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의 공식출시를 기념하여 현재 얼리어답터 운영쇼핑몰에서 루프 이어플러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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