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국내 게임지식 공유 콘퍼런스 2019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이하 NDC)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개최된다.

NDC는 넥슨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콘퍼런스로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NDC에는 강연 이외에도 아트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DC 아트 전시회'는 넥슨 컴퍼니와 파트너사들의 게임 프로젝트 별 '아트워크'와 '미공개 일러스트',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잡기 위한 과정이 담긴 '콘셉트 아트' 등 각 분야 다채로운 아트가 전시되는 NDC의 대표 볼거리다.

올해 전시에서는 게임과 예술, 기술의 공유 지점을 살펴보면서 게임 속 공간을 미로와 같은 입체적 전시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25개의 게임 프로젝트에서 총 150명의 아티스트가 개인작품, 팬아트, 프로젝트 작품을 포함한 총 137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게임아트와 기술이 만나는 작품들로 VR, AR, 3D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RPG '드래곤하운드' 콘텐츠가 VR, AR 기술과 결합하여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화면을 터치하면 게임 속 캐릭터가 음식을 먹는 3D 인터렉션 작품을 공개했다.

올해 NDC 아트 전시회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2개 작품에 대해 NDC 아트작품 인기상을 수여하며,설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NDC 아트 전시회 작품이 실린 엽서 1세트(8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전시회를 방문하는 NDC 참관객에게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 150명에게 'NDC 아트북'을 무료로 배포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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