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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월동 복지기동대, 사람 중심의 따듯한 봉사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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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5 11:24:51

    교월동 복지기동대(대장 최창인)는 25일 장애인세대 및 독거노인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8세대를 방문,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봉마을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조아무개 세대는 고장난 보일러실 문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연탄가스 때문에 잦은 두통과 메스꺼움으로 힘들어했다.

    형편도 어려울뿐더러 도움을 요청할 곳도 모를 때 맞춤형복지팀이 가정방문 하였고 이를 복지기동대에 의뢰하였다. 기동대는 낡고 삭은 연탄보일러실 문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연탄가스 누출 여부, 주변 환기 상태, 기타 생활 속 불편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 후 보수하였다.

    또한, 시각장애 박아무개 세대를 찾아 오래되고어두운 전등을 환한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센서등을 설치하는 등생활상 편의성을 높이는 배려 넘치는 봉사를 실천하였다.

    정우근 동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로 바쁜 시기에 개인적인 일을 미루고 우리 이웃을 보살피는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교월동을 위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민관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매월 적극적인 수혜자 발굴과 함께 일상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편사항을 그때 그때 신속히 처리해주고 있어 교월동 주민의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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