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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현대차 -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형 싼타페·쏘나타 등 공개·이익개선은 제한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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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5 00:55:22

     

     상하이 모터쇼에서 4개의 신차 공개
     판매보증 충당부채에 대한 우려고조
     주가는 선반영 실적개선 점진적진행

    현대차 (코스피 005380 Hyundai Motor Company KIS-IC : 자동차 | KRX : 운수장비 | KSIC-10 :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는 완성차 생산업체이며 금융 철도제작 사업도 영위하고있다. 업황의 외형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률이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의 자동차업체다. 종속기업들을 통해 할부금융 리스 신용카드 등의 금융사업을 펼쳐왔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로템 등의 국내 기업과 중국 인도 미국 베트남 독일 등 전 세계에서 생산 판매법인으로 100여 개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 725만1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신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금융부문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싼타페 등 SUV 판매 호조 ▷고가고급차 판매비중 확대됐다. ▷차량부문의 성장 ▷철도차량제작 ▷특장제품 생산 호조로 외형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원화강세와 품질비용 증가로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다. 2017 년 미국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이익률 역시 하향추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신형쏘나타 출시와 SUV 고급차 라인업 확대로 상품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한 자동차 수요부진이 예상되고 있으며 모듈러 플랫폼과 부품 공용화율 확대 마케팅비 절감이 시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은 순조롭지 못한 모습이다.

    현대차의 대표이사는 4인 공동대표 체제로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립일은1967년 12월29일이며 상장일은 1975년 6월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5만9365명이다. 본사 주소는 서울 서초구 헌릉로 12이며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양재남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자동차(승용차,버스,트럭,특장차) ▷자동차부품 ▷자동차전착도료 ▷차량정비사업 ▷항공기 차량 부속품 도소매 등으로 구성된다. 별정통신과 부가통신 부동산임대 등도 사업목적에 포함돼 있으며 현대자동차써비스와 현대상용엔진을 각각 199년 2004년 흡수합병한 바 있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의 완성차 업체로서 관계사인 기아차와 함께 국내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 선진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가 느는 추세이며 ▷금융위기 이후 자체 기술력 향상과 일본 업체 경쟁력 약화에 힘입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고 ▷미국의 자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움직임과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 경쟁력 회복은 위협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국민소득 수준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자동차 등(82.2%) ▷할부금융 리스 신용카드 (12.2%) ▷철도제작 등 (5.6%)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철광석 ▷알류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신차판매량과 환율동향에 따라 변화된다. 현대차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22% ▷유동비율 229% ▷자산대비차입금비중5% ▷최근4분기합산 영업익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자회사 현대카드에서 카드사 최초의 해외 연구개발 오피스인 '현대 디지털 캠프'를 설립하고 핀테크 영역 발굴하는 프로젝크가 진행중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과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다. 밸류에이션에서는 평가보류판정이 내려졌다. 현대차는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C30121)에 속한다. 동일업종내 현대차는 매출액 기준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5위 기업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로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의 차례였다.


    현대차(005380) 상하이 모터쇼에 4개의 신차 공개

     종목리서치 | 신영증권 문용권 |

     상하이 모터쇼에서 4개의 신차 공개

    현대차는 상하이 모터쇼에 2,880㎡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총 13대의 차를 전시. 이중 신차는 셩다(신형 싼타페), 신형 쏘나타, ix25 및 엔씨노(코나) 전기차. 신차 효과가 내수, 미국에 이어 19년 하반기에는 중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2011년 이후 감소한 판매보증충당부채가 우려 요인

    신차 투입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은 더디고 더욱이 非충돌 화재위험 등 엔진 리스크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님 그럼에도 동사의 차량부품 판매보증충당부채 잔고가 2011년 5,850십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177십억원까지 축소된 것이 우려요인.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감소한차량 판보충 잔고로 인해 향후 리콜 부담이 증가할 경우 이익 개선폭이 제한적일 수 있음


    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를 선 반영, 실제 실적 개선은 더딜 것

    내수 판매 호조세를 보인 팰리세이드가 3Q18 미국에 출시되고, 이후 쏘나타 현지생산이 예정된 만큼 내수미국으로 판매 회복세가 기대. 그러나 신형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 주요 신기술 비용 및 부품 비용으로 인해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주가에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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