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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CJ제일제당 - 1분기가 최저점,상저하고 흐름 전망· 1Q 영업익 추정치 기존대비 8.8%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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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5 00:44:56

     

    국내최대 종합식품업체 매출상승세
    1분기가 최저점 상저하고 흐름 전망 
    옥수수원가 상승 수익성개선 제한적 

    CJ제일제당 (코스피 097950 CJ CheilJedang Corporation  KIS-IC : 식품 | KRX : 음식료업 | KSIC-10 : 설탕 제조업 )은 국내 최대 종합식품 업체로서 매출증가세가 뚜렷하며 순이익률도 상승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9월 CJ의 제조 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돼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한뒤  동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부문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을 제조하는 식품사업부 ▷의약품 사료 MSG 라이신, 핵산 등을 제조하는 생명공학사업부와 ▷유통사업부로 구성된다.  메치오닌 라이신 트립토판 쓰레오닌 발린 등 세계 최대 5대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라인업 확대에 따른 가공식품 판매호조 ▷CJ대한통운 고성장  ▷바이오부문 양호한 성장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는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급수수료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수준에 그쳤다. 다만 종속기업투자주식 처분이익 증가로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냉동식품 업체 쉬완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가공식품 가격인상 ▷주요 종속기업의 양호한 성장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CJ 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서 2007년 9월 CJ주식회사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한 국내 최고수준의 식품회사다. 한국 문화의 세계화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 현지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비비고를 국내와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매출구성은 ▷물류 45% ▷식품 29% ▷생명공학 26% 등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스팸 햇반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식품업체로서 동사의 사업환경은 ▷설탕 밀가루 대두유 등은 완만한 성장 유지중이며 ▷웰빙 열풍으로 인한 프리미엄 식품시장도 동반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핵가족화로 레토르트 HMR 등 간편식 시장규모도 확장세를 뚜렷하다. 또한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육류소비 증가 등으로 필수 아미노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식품업 특성상 경기변동에 둔감한 산업군에 속해있으나 원료인 국제곡물의 가격과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식품(29%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생명공학(26% 의약품 등) ▷물류사업(45% 운송 하역 건설 등)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원당 = 호주·태국에서 구입  ▷옥수수 = 미국 등에서 매입 ▷대두 = 브라질에서 주료 구입 ▷원맥 =  미국·호주·캐나다 등에서 구입 등으로 요약된다. CJ제일제당은 ▷식료품 가격 인상 ▷원재료인 국제 곡물가격 하락 ▷환율 하락  ▷신흥국의 사료 수요 증가 등이 진행되면 실적이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이며 ▷부채비율80% ▷유동비율82% ▷자산대비차입금비중 25% ▷이자보상배율3배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으로 분석됐다.

    CJ제일제당(097950) 결과적으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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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가 최저점, 상저하고의 흐름 전망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유지.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지점진적으로 가공식품 가격 인상 효과 반영, 진천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글로벌 수급 불균형에 따른 국내외 생물자원 부문의 수혜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 수입육의 원가 부담 점진적으로 가공식품 판매 가격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도 큼. 쉬완스 컴퍼니 인수 효과로 기업 가치 제고 또한 기대 


    글로벌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 생물자원부문 및 가공식품 가격 인상 수혜 

    2분기부터 생물자원 부문의 돈가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됨. 글로벌 수급 불균형으로 전반적으로 돈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동사도 생물자원 부문의 이익 개선 전망. 베트남 돼지고기 시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초기 수요가 위축됨에 따라 하락하였으나,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2분기부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음. 수입 돈육 가격 상승은 캔햄 등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며 가공식품의 판매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할 전망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사료와 함께 라이신 등 아미노산의 스팟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 큼. 그러나 동사의 판매가격은 스팟 가격과 다르고, 이미 진행한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 


    1분기 물류 및 제약 제외 영업이익 0.5% y-y 감소 추정 

    1분기 물류 및 제약 제외 기준 매출액 2조6,408억원(+10.1% y-y), 영업이익 1,579억원(-0.5% y-y) 기록할 것으로 추정.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1.0% y-y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8% y-y 감소할 것으로 추정. 1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8.8% 하향한 이유는 가공식품 부문과 생물자원 부문의 원가 부담 때문. 가공식품 부문의 경우 1분기까지는 
    쌀과 건고추 등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천공장 가동 초기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6%pt 감소할 것으로 예상. 

    바이오 부문은 셀렉타 정기 보수로 인해 전년도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돈가 반등으로 흑자전환 하지만 옥수수 투입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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