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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아프리카TV - 유튜브 등과의 경쟁에도 꾸준히 성장 중인 1 인 미디어 선구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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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5 00:29:57


    꾸준히성장중인 1인미디어 선구자 
    아프리카TV 플랫폼 광고가치 증가 
    생방송콘텐츠 유저 참여 성장동력 

    아프리카티비 (코스닥 067160 AfreecaTV Co., Ltd. KIS-IC : 소프트웨어 | KRX : 소프트웨어 | KSIC-10 :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는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했으며 매출 신장세그 뚜렷하고 수익성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Afreeca TV’를 중심으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일본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2015년 태국 대만 홍콩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중이다.  1인 방송시장 확대에 따라 MCN사업 모델에서 인기 BJ육성에 집중하며서 밸류체인형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전통매체와 주요 콘텐츠 사업자제휴 등 플랫폼 다각화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시안게임과 롤드컵 등의 e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광고수주와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오픈스튜디오 점포 수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매출증가로 인해  영업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지분법손실 법인세비용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숏클립 VOD 전용앱인 프리캣 출시  ▷SBS아프리카TV 채널 개설 ▷자체 VOD 콘텐츠 강화 등으로 광고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1996년에 설립된 동사는 AfreecaTV란 브랜드를 내세워  뉴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10개의 종속회사를 확보했다. 뉴미디어 플랫폼 산업은 안정된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기술개발과 서버 투자 등이 필요하다. 시장 선점과 규모의 우위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운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10~20대가 주 이용자다. 매출은 ▷뉴미디어 플랫폼81% ▷광고14% ▷멀티플랫폼3% ▷기타2% 등으로 구성된다. 

    아프리카TV는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동사의 사업환경은 ▷온라인게임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의 대용량 파일이 다양한 경로로 이용됨에 따라 '대용량콘텐츠 전송'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무선인터넷 사용량 증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인터넷 서비스 산업에 속해 있어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온라인광고는 경기변동에 민감하다. 다만 방학이 있는 1분기 3분기 중 트래픽 규모가 가장 늘어나는  계절성 주기성을 보여왔다.  주요제품은 ▷플랫폼(81.5% 기부경제 선물 등) ▷광고(13.6%) ▷멀티플랫폼 (3.3%)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특성 상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아프리카TV 등 주요 서비스 이용자 증가  ▷유무선 인터넷 시장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은 47% 유동비율은 201%였다.  신규사업은 ▷전문적인 소셜트레이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캡' 설립과 ▷e스포츠와 뉴미디어 플랫폼을 연결을 위해 프로게임단 '아프리카프릭스' 창단과 아프리카프릭스 설립 등이 진행됐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였다. 밸류에이션 현금창출력 등은 중간등급으로 종합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으로 기업가치 우량기업군에 속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프리카TV의 경영권은 서수길 정찬용 공동대표가 담당하고 있다. 옛 상호는 나우콤으로 설립일은 1996년 4월22일이었다.  상장일은 2003년 12월 19일이고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392명이다. 동사가 속한 그룹명은 쎄인트인터내셔널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28번길 15, 판교7벤처밸리3 1단지 2동이다. 감사의견은 신구회계법인이 적정으로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소프트웨어(침입탐지시스템 정보보안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개발이며 특기사항은 2007년 12월 31일 나우콤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동사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종(J58221)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액 기준 16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에스에이피코리아 미라콤아이앤씨 한국스마트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에스케이인포섹 등이다.  동사의 시가총액은 6644억원이고 코스닥 순위는 59위다. 상장주식수는 1149만4767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외국인보유비중은 34.78%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6만2300원 2만8350원 이었다.  배당수익률은 0.81%였다.

     
    아프리카TV(067160) 1 인미디어의 선구자
    종목리서치 | SK증권 윤혁진 | 

    유튜브 등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 중인 1 인 미디어 선구자 

    아프리카TV 는 전세계 최초로 개인방송 서비스를 출시한 1 인미디어 시장의 선구자 기업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등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4Q18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플랫폼 74%, 광고 16%, 기타 10%로 구성돼있다.

    플랫폼 매출은 이용자가 BJ 들의 콘텐츠에 후원이 가능한 선물(별풍선), 기능성 아이템 등이며, 광고는 BJ 들이 콘텐츠로 제작하는 브랜드 광고 등이 있다.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광고 가치 증가 중 

    회사측의 콘텐츠 관리와 BJ 들의 전반적인 방송능력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별풍선을 비롯한 주요 아이템판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팬덤과 소통 가능한 1 인미디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공중파에 BJ 출신 방송인들이 등장하고, 지식,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많아지면서 플랫폼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월드컵, e 스포츠 등 스포츠 대회 중계와 같은 콘텐츠 획득, IP TV 등 채널 다변화는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광고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2019 년 광고매출 20% 증가 목표) 

    생방송 콘텐츠에 대한 높은 유저 충성도가 성장 동력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필두로 한 플랫폼 경쟁심화, 연령과 성별의 편중, 규제 등 다양한 우려가 있지만, 게임 및 보이는 라디오 등을 중심으로 하는 동사만의 생방송 콘텐츠에 대한 유저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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