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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다나와 - PC → 가전 카테고리 확장·온라인 쇼핑 가격 경쟁 심화 수혜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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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4 00:40:02

    국내 대표가격비교 사이트 운영 
    PC에서 가전제품으로 영역 확장
    2019년 영업이익 260억원 전망

    다나와 (코스닥 119860 DANAWA CO.,LTD. KIS-IC :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인터넷 | KSIC-10 :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는 가격비교서비스 제공 전문업체이며 업황은 매출정체에도 수익성 상승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가격비교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하여 거래연계수수료와 사이트를 통한 광고수익 등을 주사업으로 펼쳐왔다. 다양한 상품의 가격비교서비스와 양질의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쇼핑포털사이트로서 전자상거래업계 내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시장 진입 초기 IT제품 중심이었으나 ▷자동차견적 ▷여성 ▷육아 ▷웨딩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신규수입원을 확장했고 시너지창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제휴쇼핑 거래액 증가와 함께 광고 수주가 증가했다. 판매수수료와 정보이용료 수익도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컴퓨터 판매 부진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외주용역비 경상연구개발비증가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가 개서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상승과 영업수지 개선으로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양극화와 스마트컨슈머의 확대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제휴쇼핑과 광고 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나와는 컴퓨터 등 전자기기 가격비교정보 사이트 운영중이며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고 ▷국경을 넘는 온라인 쇼핑은 결제와 배송 등의 문제로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NHN 다음 이베이옥션 SK플래닛 등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중이다. 경기흐름과 관련 동사의 경기변동 민감도가 타 산업군에 비해 낮은 편이다. 주요제품은 ▷제품 등(43.8%) = 다나와 컴퓨터 등 ▷광고사업(15.6%) ▷제휴쇼핑(16.3%) ▷판매수수료 17%) ▷정보이용료 등 (6.1%)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다나와는 ▷전자상거래시장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증가 ▷온라인 광고 단가 인상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이며 ▷부채비율10% ▷유동비율735%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4928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생활용품 과 의류미용제품으로 상품 카테고리 확대 ▷서비스 분야와 연계사업 ▷모바일 콘텐츠 ▷다나와자동차: 신차견적관련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 등이 추진중이다. 다나와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지만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은 중상위였고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다나와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종(J58222)에 속해있으며 업계순위는 매출기준 52위에 올랐다. 1~5위 기업은 한국아이비엠 케이지이니시스 현대엠엔소프트 농협정보시스템 지에스아이티엠 등의 순위다.

      

    다나와(119860) 시장은 성장, 사업은 확장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 

    가격비교 사이트 운영 업체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운영한다.
    사업부는 제휴쇼핑(쇼핑 사이트로부터 수수료 수취, 19F 별도 기준 매출 비중 31%), 광고(26%), 판매수수료(‘샵다나와’를 통한 PC 판매 등, 34%)로 나뉜다.

    종속 기업인 다나와컴퓨터(13년 설립)와 늑대와여우컴퓨터(17년 인수)는 주로 입찰에 참여하는 PC 조달 업체다.

     1) 온라인 쇼핑 가격 경쟁 심화 수혜, 2) PC → 가전 카테고리 확장

    전방 산업인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19년 135조원(+18%)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 비교 사이트 수요가 증가했다.

    18년 다나와 일평균 방문자 수(PC+모바일)는 45만명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9% 증가했다.

    동기간 제휴쇼핑 사업부 매출액은 연평균 28% 성장했다.

    19년에도 일평균 방문자 수와 제휴쇼핑 매출액은 각각 10%, 18% YoY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PC 카테고리에 치중되어 있던 포트폴리오가 가전과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테고리 확장은 1) 고객 다변화(기존 남성 위주 고객 군 → 여성으로 확대), 2) 성장률 높은 품목 진입(18년 온라인 쇼핑 성장률 21% vs. 온라인 가전 쇼핑 성장률 27%)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19년 가전과 생활용품의 합산 거래액 비중은 67%로 3%p YoY 증가가 전망된다.

    19년 영업이익 260억원(+29% YoY) 전망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9억원(+18% YoY), 260억원(+29% YoY)이 예상된다.

    연결 대상 자회사 매출액은 620억원(+16% YoY)으로 18년 부진(-18% YoY)에서 벗어나 정상화가 전망된다.

    현 주가는 19F PER 13.2배로 과거 5년 평균 11.7배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이익률 개선과(과거 5년 평균 OPM 15% vs. 19F 21%) 18년 말 기준 보유 순현금 516억 감안 시 프리미엄은 타당하다.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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