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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 대세는 ‘휴대성’···MAX-Q 기반 RTX 게이밍 노트북이 뜬다

  •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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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3 18:42:27

    현 노트북 시장의 대세는 ‘휴대성’이다. ‘초슬림·초경량·울트라신’ 등 별도의 네이밍으로 다양한 종(種) 사이에 특정 라인업으로 존재했던 과거와는 달리 보급형에서부터 일반형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에서 얇고 가벼운 노트북들이 고루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울트라북 시장을 평정한 ‘LG 그램’의 역할이 컸을 터.

    게이밍 노트북도 궤를 같이한다. 퍼포먼스의 이유로 모든 것이 용서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성능과 휴대성이라는 게이밍 노트북의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들이 주목받으며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 성능과 휴대성, 노트북 시장 트레이드오프를 해결하라! eGPU와 MAX-Q

    ▲ eGPU 기술이 접목된 외장 그래픽 독(Dock)

    그 중심 기술엔 ‘엔비디아 맥스큐 디자인’(MAX-Q Design)과 ‘eGPU’(External GPU)가 있다. 전자는 전력 효율성 중심으로 디자인된 모바일 최적화 그래픽카드이고, 후자는 외부 별도의 박스(Box)에 GPU를 두고 필요 시 이를 이용하는 외장 그래픽 독(Dock) 형태다.

    eGPU의 경우 울트라북과 같은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사용 중인- 일반 노트북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외부에서는 이동성이 강조된 울트라북 본연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데스크톱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eGPU 독과 연결해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약이 따른다. 자신의 노트북이 최신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3를 지원해야 한다. 휴대하기에는 그 크기와 무게도 부담이다. 더불어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eGPU 독은 40만 원대로 추가 지출이 필요한 등 불편함과 비용적인 면을 감수하면서까지 선택하기에는 많은 고민이 뒤따른 것이 사실.

    ■ 새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eGPU 보다는 MAX-Q 게이밍 노트북을!

    ▲ 엔비디아 지포스 MAX-Q 디자인의 최적의 밸런스 (자료 :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맥스큐 디자인 기반 그래픽카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지난 GTX 10 시리즈부터 선보였던 맥스큐는 효율성이 중요한 노트북에 있어 소비전력 대비 성능 증가분이 최대가 되는 지점에 최적화 시켜 얇고 가벼우면서도 조용한 게이밍 노트북을 제작하기 위한 디자인 방식이다. 데스크톱과 대등한 성능을 구현하는 기존 노트북용 그래픽카드 대비 성능은 -약 10% 낮은 수준으로- 다소 쳐지지만 배터리 성능, 크기, 두께, 발열 등에 있어 안정성 높은 게이밍 노트북 최적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 경우만 하더라도 두께는 24mm 이상이며, 무게는 2kg을 훌쩍 넘는다.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3kg에 가까운 무게를 자랑(?)한다. 어댑터만 하더라도 울트라북 수준의 무게다. 그러나 맥스큐 디자인 기반 노트북의 경우 평균적으로 18mm의 두께와 최소 1.9kg의 무게를 구현할 수 있어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에 최적이다.

    RTX 20 시리즈 출시에 맞춰 함께 선보인 맥스큐 디자인 기반 RTX 게이밍 노트북은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 GPU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 받는다. 전 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은 물론 빛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해 마치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더불어 AI와 딥 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GPU를 학습, 정교해진 안티 앨리어싱 기법을 통해 2배 이상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기술도 장점이다.

    ▲ 빛의 실제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해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 (자료 : 엔비디아)

    새롭게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이라면 RTX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을 추천한다. 향상된 성능과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줄 다양한 신기술 등이 적용되었기에 기존 GTX가 아닌 RTX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eGPU 역시 매력적인 솔루션이다. 그러나 이동이 불편할뿐더러 GTX 1070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썬더볼트3의 대역폭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비용적인 면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eGPU를 선택하기에는 많은 고민이 뒤따른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조용하게, 그리고 장시간 동안 최신 게임을 풀HD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맥스큐 디자인의 RTX 게이밍 노트북이 최적이다. 그리고 ‘휴대성’이 대세인 노트북 시장에서 ‘고성능 휴대형 슬림 게이밍 노트북’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세대 교체가 선언된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맥스큐 디자인의 RTX 게이밍 노트북을 소개한다.

    ▲ 베타뉴스 김수정 아나운서가 MSI GS65 스텔스 8SF를 사용하고 있다

    ■ 17.9mm, 1.9kg 게이밍 노트북 맞아?···MSI GS시리즈 GS65 Stealth 8SF

    MSI GS시리즈 GS65 스텔스(Stealth) 8SF는 성능과 이동성의 밸런스가 뛰어난 모델이다.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역시 장점.

    코드명 커피레이크의 헥사(6)코어 CPU인 8세대 인텔 코어 i7-875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MAX-Q가 적용되어 베틀필드V와 배틀그라운드 등 최신 인기 게임을 풀HD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비교적 최적화가 잘 되어 하드웨어 제원에 크게 연연치 않는 오버워치는 4K·UHD 해상도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메모리는 DDR4 2666MHz의 8GB가, SSD는 NVMe M.2 타입의 256GB가 적용되어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 17.9mm의 두께와 1.9kg의 무게를 실현한 고성능 휴대형 슬림 게이밍 노트북 'MSI GS65 스텔스 8SF'

    ▲ 17.9mm의 두께와 1.9kg의 무게를 실현한 MSI GS65 스텔스 8SF

    ▲ 4.9mm의 울트라 씬 베젤 디자인으로 몰입감이 뛰어나며, 15.6인치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14인치 노트북 수준의 휴대성을 제공한다

    특히, GS65 스텔스 8SF는 맥스큐 디자인의 장점을 십분 살리고 있다.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의 평균 두께와 무게가 각각 24mm, 2.4kg인 것에 반해 이 제품은 17.9mm의 두께와 1.9kg의 무게를 실현해 게이밍 노트북은 무겁고 두껍다라는 인식을 타파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1,920 x 1,080의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타입 광시야각 패널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4.9mm의 울트라 씬 베젤 디자인이 적용됐다. 15.6인치 화면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14인치 노트북 수준의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고 있는 것. 얇은 베젤은 실제 보다 더 큰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제공하고 그만큼 몰입감 또한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의 필수라 할 수 있는 144Hz의 고 주사율(응답속도 7ms)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과 끊김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얇은 베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웹캠의 위치는 화면 상단을 유지하고 있어 이상적인 각도로 화상채팅과 스트리밍 등을 지원한다.

    ▲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38% 작아진 슬림형 어댑터

    사용 시간도 장점이다. 82WHr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어 배터리만으로 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어댑터의 부피는 기존 동사 게이밍 노트북 기준 38% 작아진 슬림형으로 이동성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맥스큐 디자인으로 발열 제어와 효율성이 뛰어나지만 공기 압력과 흐름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새롭게 설계된 휠윈드 팬과 CPU와 GPU의 독립적인 쿨링을 위한 구조가 조합된 MSI만의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Cooler Boost Trinity+) 기술도 접목되어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얇고 가볍지만, 놓치지 않은 게이밍 DNA

    게이밍 노트북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MSI 답게 게임을 더욱 쾌적하고 감성적으로 즐기기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 기존 터치패드 구역보다 35% 확장된 크기를 제공하는 GS65의 터치패드

    입력장치는 게이밍 노트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GS65 스텔스 8SF에는 1,600만 컬러 LED를 지원하는 스틸시리즈의 ‘퍼키(Per-Key) RGB 게이밍 키보드’가 적용됐다. 각 키마다 개별 LED가 적용되어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최대 45키 안티 고스팅도 지원한다. 더불어 스틸시리즈의 ‘게임센스’가 적용되어 탄약량과 체력 등의 실시간 게임 통계를 키보드 LED로 표시해 게이머의 빠른 대응을 지원한다.

    더욱 넓어진 터치 패드도 장점. GS65에는 기존 터치패드 구역보다 35% 확장된 크기를 제공해 멀티 터치 제스처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스무스 글라스 재질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를 지원한다. 

    ▲ 썬더볼트3, USB 3.1, 미니 DP 등 다양한 I/O 포트를 제공해 활용성이 뛰어나다

    다양한 I/O 포트도 장점이다. 1개의 Type-C 단자는 USB 3.1 Gen2와 DP, 썬더볼트3를 지원하고, 3개의 Type-A USB 3.1 단자, 4K@60Hz를 지원하는 1개의 HDMI 단자, 1개의 미니 DP를 갖춰 활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HDMI, 미니 DP, 썬더볼트3 등 3개의 단자를 이용해 최대 3개까지 화면 출력이 가능한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해 더욱 넓은 시야로 몰입감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는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줄 중요한 아이템이다. GS65는 Hi-Res 오디오 규격을 지원하는 ESS사의 SABRE HiFi DAC이 적용되어 더욱 섬세한 음질을 구현할 뿐더러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잘 알려진 덴마크의 다인오디오 스피커 유닛을 적용해 현장감 높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 외에도 원클릭 게이밍 모드·시스템 모니터링·시스템 튜너·LED 설정·모바일 연동 등 편리하고 유용한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드래곤 센터 2.0’, 게임 내 음성과 음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나히믹3’ 등 다양한 게이밍 소프트웨어도 제공해 최적화된 모바일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지포스 RTX 2070(MAX-Q)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 ‘MSI GS시리즈 GS65 스텔스(Stealth) 8SF’의 가격은 250만 원대이다. 상위 모델인 RTX 2080 기반 노트북은 300만 원대로 부담스럽고,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전 세대 GTX 1070 기반 노트북은 100만 원 후반부터 200만 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었기에, 새롭게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해야 한다면 250만 원대라는 가격은 매력적이다. 차세대 쉐이더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AI를 통합해 영화 수준의 렌더링을 제공하는 튜링 기반 RTX 게이밍 노트북이 제공하는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을뿐더러 7.7mm의 두께와 1.9kg의 무게로 ‘고성능 휴대형 슬림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매력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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