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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독립유공자 집 명패 달기’로 예우 분위기 확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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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3 14:43:59

    ▲ 남해군‘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

    ◆독립유공자 유족 최명순 씨 자택 등 방문해 명패 부착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협의해 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독립유공자 유족인 최명순 씨 자택 등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보훈 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명패 부착에 이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상이군경, 특수임무부상자 등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전달해 이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야생차 따기·덖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남해군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장 일원에서 야생차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다도협회 남해 다향지부(회장 이금숙)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 따기, 덖기, 다식, 차올리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앞으로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야생차단지 등 실증시범포장을 정비한 후, 군내 학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 금산일원은 우수한 유전형질을 보유한 야생차 군락지가 있으며, 군은 금산 야생차를 활용한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 발굴과 관광상품화에 힘쓸 방침이다.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 총력

    남해군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도시민 보물섬 그린팜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서울에서 실시한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모집한 예비 귀농·귀촌인 36명을 대상으로 남해군의 귀농·귀촌정책 소개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1일차는 보물섬 다육식물원, 서면 황칠나무 재배농가, 창선 토마토 재배농가 방문 등이 진행됐고 2일차는 삼동면 구지뽕 재배농가와 창선 머위·마늘·고추재배 농가 견학이 이어졌다.

    특히 선도농가 방문 후, 지역 문화시설 견학을 병행하는 등 도시민 농촌 유치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아름다운 남해를 홍보하는 데도 힘썼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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