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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작가, 윤지오 카톡 설전→法 공방…"檢 조사관 나간 사이 문서 확인"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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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3 14:18:36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배우 윤지오의 진실성에 의혹을 제기한 김수민 작가의 행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3일 김수민 작가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김 작가가 윤지오 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다. 앞서 윤지오 씨와의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장자연 사건 관련 발언 일부를 허위라고 주장한 뒤 보이는 행보다.

    같은날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지난해 말 장자연 사건 연루된 인사들을 알게 된 경위를 말해줬다"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조사를 받던 중 조사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펼쳐진 문서에서 유명 인사들의 이름을 보게 됐다"는 것. "장자연 리스트를 직접 봤다"는 윤 씨의 주장에 김 작가가 반론을 내놓은 셈이다.

    관련해 윤지오 씨는 카톡 등을 통한 진실공방 사이에서 "소설 아닌 소설을 쓰고 있다"고 김수민 작가에 대해 맞불 올린 상태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죄, 정신적 피해보상 등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면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두 사람간 법적 공방이 관건이 된 이유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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