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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률 높은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 5월 분양예정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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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22 15:31:14

    지상 1층 으로만 구성, 접근성, 가시성 뛰어나
    평동 유일 대로변 상가…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 조감도  ©SK건설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4-11번지 일원에서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을 오는 5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장 27배 규모 자동차 매매단지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바로 앞 권선로 일대 대규모 개발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은 7,433.87㎡ 규모로, 지상 1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된다. 수원 SK V1 motors 연면적(19만9379㎡)의 3.7% 비율로 높은 희소성을 갖췄다. 상업시설이 위치한 평동은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더딘 개발속도 탓에 아직 대규모 상업시설이 없는 상태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 형으로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수직 배열돼 고층으로 갈수록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반 상업시설과는 달리 상가들이 지상 1층으로만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수원 최대 상업지역인 수원역 일대와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권선로 대로변에 위치해 자연스러운 인구유입이 가능하다.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은 77% 달하는 높은 전용률이 장점이다. 전용률은 공급면적에서 복도와 계단,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을 뺀 전용면적 비율을 뜻한다. 전용률이 높을수록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넓어 임차인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전용률이 높은수록 실질적인 분양가도 낮아진다. 상업시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전용면적에 따라 분양가격이 달라진다.

    특히 일대가 자동차 매매단지로 밀집되어 있으며, 이중 ‘수원 SK V1 motors’는 현대화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시장은 수도권 중고차 매매 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10곳의 매매단지가 있는 것은 물론 경기도 내 중고차 거래량의 상당수가 수원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차 상사 별 종업원 수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MD 계획은 식당, 카페 등 생활 밀착형 및 트렌드에 맞은 업종과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시설 중심으로 구성했다. 자동차관련 금융시설도 입점 예정이다.

    수원시는 서수원지역을 인공지능·바이오·로봇·자동차매매 등 첨단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3월 14일 오후 원영덕 경제정책국장 주재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의 미래먹거리를 이끌어갈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먼저, 권선구 탑동 555번지 일대 33만5천㎡ 부지에 인공지능·바이오·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4차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유망 연구기관을 유치해 성균관대학교, 수원일반산업단지, 탑동지구 연구개발단지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수원 일대 대규모 개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 기대된다” 며 “풍부한 배후수요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더해져 서수원 일대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상당한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을 살펴보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원역까지 직선거리로 800m밖에 되지 않으며, 반경 5km 내에 금곡, 호매실, 천천 IC가 위치해 있어 차량이동도 편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별관에 위치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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