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30만㎡ 규모 공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주목


  • 구재석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4-19 15:45:22

    - 인천도시공사·LH, 검단신도시에 330만㎡ 규모 공원 착공 … 생태도시로 조성
    - 도시형 식물원, 미세먼지 저감 숲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수요자 주목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검단신도시가 대규모 공원 녹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검단신도시 내 기존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공원녹지 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으로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가 갖추고 있는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조성하고, 원형 그대로의 산림을 활용해 공원과 도시가 어우러지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검단신도시의 공원녹지는 총 330만㎡규모로 조성된다. 여의도의 면적이 약 290만㎡ 수준인 것을 생각해보면, 여의도 보다 넓은 녹지공간이 조성된다는 의미다.

    특히 인천 최초로 도시형 식물원(보타닉 파크, 식물원과 결합된 형태의 공원)인 옥계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 마곡지구에 문을 연 서울식물원처럼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식물원은 정식 개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5개월만에 약 200만명의 방문객을 모았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옥계공원에는 금정산의 자연산림을 활용해 다양한 숲의 형태를 감상할 수 잇는 스카이데크가 조성된다. 또, 인근에 위치한 녹지 네트워크가 구축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산림의 양호한 수목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원 조성으로 친환경 주거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검단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이자,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다.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도 자연친화적 도시로 조성되는 검단신도시의 콘셉트에 맞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체 면적 중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은 13.1%에 불과해 넓은 동간거리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전체 면적의 약 48.6%를 조경면적으로 설계해 녹색의 자연 환경을 갖춘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낮은 건폐율 덕분에 단지 중앙에 바람길과 통경축을 확보했고, 단지 곳곳에 휴식공간과 조경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어디에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한다.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의 중심 상업지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 상업지구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도 위치해 있어 도보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뛰어난 생활환경에도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되기 때문에 인근에 위치한 김포신도시의 새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